<앨리스 : 계절의 틈>에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것은 여고생의 이야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 우리의 관계는 연애라고 명명하기 전, 상대방 주위를 맴돌며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망설임, 질투, 제어할 수 없는 미소로 돌아간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은 기쁨이고, 아직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풋풋한 설렘이다. ‘내가 널 좋아한다’ 또는 ‘우리는 이제 연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기 이전의 감성을 잘 담아낸 작품 <앨리스 : 계절의 틈> 채가희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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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 계절의 틈/Alice : Crack of Season

감독 채가희 | 섹션 - 국내단편2:새로운 시작

6/19 일 15:1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Q1_먼저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이번엔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도 앨리스 이전까지의 영화들은 조금 우울한 주제들이었기에, 나도 두근두근하고 설레는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어요. 그 와중에 '고등학교 때'.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는 안 돼요. 꼭 여고생들끼리 느낄 수 있는, 느껴지는 그런 미묘한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앨리스 계절의 틈이라는, 제게 아주 소중한 작품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Q2_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정의를 내리기보다 이들 사이의 ‘불확실성’에 대해 다루었다는 연출의도를 읽었습니다. 감독으로써 그 ‘불확실함’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연출적으로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으신가요?

 

​-제가 어떤 감정에 대해 다루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그러면서도 그 감정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조금은 불친절할 순 있겠지만 관객이 느끼면 그 느낌 그대로.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그렇게 설명하기보다는 이건가? 저건가? 싶은 생각을 계속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정말 어려웠던 것 같아요. 코드를 조금만 더 집어넣으면 이건 사랑이다! 하는 느낌이 계속 생겨나고... 그렇다고 빼면 말하고 싶은 그 불확실성이 아예 없어지는 느낌? 결국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어떤 상황을 던져놓고 내가 윤혜였으면 이랬을 것 같아, 다주였으면 이랬을 것 같아. 하면서 시나리오를 쓴 것 같아요. 화면에서 비춰지는 윤혜와 다주가 너무 가깝게 붙어 있지도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고, 대사들에서 미묘하게 선을 넘어가는 느낌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평상시 친구들끼리 나누는 대화로 흘러가도록 놔둔 것도 이것 때문이에요.

 

Q3_한국 여성퀴어영화계에서 ‘여학생들 간의 사랑’은 제작 비율 상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화를 기획할 때 참조한 영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시나리오를 쓸 때 일부러 영화를 안 보는 편이에요. 영화를 본다고 해서 그 분들만큼 잘 쓸 수 있고 연출을 잘 할 수 있는 건 물론 아니지만, 저는 주변 상황에 쉽게 위축되는 편이라... 그래서 사실 코멘트도 졸업 영화 팀이나 담당 교수님이 아니면 안 받았어요. 무서워서. 아예 시나리오를 보여주지도 않았구요... 다만 저는 영화 색감에 많이 관심을 두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님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 사람만의 아름다운 화면과 색감과 따뜻한 성장 이야기들. 그 중에서도 <하나와 앨리스>라는 영화를 재밌게 봤고 보여지는 화면의 레퍼런스로 삼았어요. 공교롭게도 제목에 똑같이 앨리스가 들어가지만 그 작품때문에 앨리스라는 제목을 사용한 건 아니고... 하여튼 내용은 제 영화와 많이 다를 거예요.

 

Q4_다주와 윤혜의 감정을 아름다운 화면으로 담아내었습니다. 조명과 화면구성에 있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는지요?

 

​-아무래도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마음을 심어주고 싶었던 욕심이 커요. 그래서 조명도 그렇고 색보정한 결과물도 그렇고 따뜻한 색을 많이 사용했어요. 화면구성 같은 경우엔 캐릭터의 감정을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캐릭터간의 사이를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그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커튼 안에서 벌어지는 대화도 그렇고, 한 명은 창문 안에 있고 한 명은 밖에 있는 그런 구성도 그렇고요. 특히 정글짐을 가장 많이 신경썼어요. 캐릭터들의 감정이 가장 복잡하게 움직이는 씬마다 정글짐이 들어가요. 두 씬이지만. 그 정글짐을 돌고 한 칸 더 올라가고. 그런 것에 하나하나 의미를 두면서 시나리오를 썼어요. 결과적으로 졸업 영화제 상영 후에 가장 많은 얘기를 들은 씬이기도 하고, 기억에 남는다는 씬이기도 해서 뿌듯합니다.

 

Q5_배우캐스팅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윤혜 역을 맡은 장희령 씨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마스크를 가졌어요. '72초 TV'라는 웹 드라마가 있는데 그 클립을 페이스북에서 처음 봤어요. 그 때는 감히 내가 이런 분한테 부탁을 드릴 수 있겠나... 싶었는데 친구가 장희령 씨랑 얼마 전에 촬영을 했었는데 너도 그냥 소속사로 연락해봐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턱대고 전화를 드렸죠. 배우 매니지먼트 팀장님께서 너무나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주셨고, 다주 역을 캐스팅하지 못해 끙끙대고 있을 때 도움을 주셔서 류원씨랑도 함께 작업할 수 있었어요.

 

Q6_좋아하는 멜로드라마는 무엇인가요?

 

​-기존 의미에 부합하는 멜로드라마는 아니지만, 영화로 보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엽기적인 그녀> <러브레터> 이 세 작품을 가장 좋아해요. 몇 번을 봐도 재밌고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Q7_촬영중에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씀해주셔요.

 

​-사실 너무 바쁘고 정신없던 촬영장이라 에피소드가 잘 떠오르진 않는데, 커튼 안에서 바나나 우유를 물고 얘기할 때. 촬영하는 컷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보니까 바나나 우유 양을 맞추려고 미술팀이 굉장히 많은 애를 썼어요. 한 컷 찍고 다시 채워넣고, 다시 채워넣고... 다시 한 번 미술팀 친구들에게 굉장히 고맙고 미안해지네요... 그 씬은 여러모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촬영팀과 사운드팀까지 커튼 안에 같이 들어가서 찍어야 했으니까요...

 

Q8_차기 작품 계획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감정에 관한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해요. 따뜻한 얘기는 아니지만, 가족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계속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점점 최악으로 치닫는 주인공의 딜레마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Q9_퀴어영화제 관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떻게 보셨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정확히 이 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뭘 표현한 건지 알겠다! 하는 생각을 떠올리지 못하셨더라도 괜찮아요. 다만 마음을 약하게 치고 가는 정도의 느낌을 받으셨다면 저는 만족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1호_People] 퀴어영화<울트라 블루>의 닉 네온(Nick Neon) 감독

다양해진 소통매체로 사람들과의 만남은 이전보다 쉬워졌다. 하지만 우리안의 쓸쓸함은 여전히 자리하고 있고, 이를 보듬기는 더 힘들어진 것만 같다. 영화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감독이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에서 머뭇거리는 순간, 지독하게 찌질한 순간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왠지 자조 섞인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회색도시를 채색하고 싶은 우리를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영화 <울트라 블루>는 이러한 쓸쓸함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는데, 사랑 후의 쓸쓸함을 날카롭고 감각적인 연출로 담아낸 닉네온 감독에게 영화에 대해 물어보았다.     울트라 블루 / Ultra Bleu 감독 닉 네온 | 섹션 - 국내단편 1 :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16/18 토 16:45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Q1_안녕하세요 감독님. <울트라 블루>라는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울트라 블루>는 제 20대 시절의 젊음과 좌절을 분출...

2016-06-17 16:18

[제11호_People] 퀴어영화 <앨리스 : 계절의 틈>의 채가희 감독

  <앨리스 : 계절의 틈>에서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것은 여고생의 이야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제 우리의 관계는 연애라고 명명하기 전, 상대방 주위를 맴돌며 혼자 감당해야 하는 망설임, 질투, 제어할 수 없는 미소로 돌아간다. 좋아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은 기쁨이고, 아직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풋풋한 설렘이다. ‘내가 널 좋아한다’ 또는 ‘우리는 이제 연인이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기 이전의 감성을 잘 담아낸 작품 <앨리스 : 계절의 틈> 채가희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리스 : 계절의 틈/Alice : Crack of Season 감독 채가희 | 섹션 - 국내단편2:새로운 시작 6/19 일 15:1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관     Q1_먼저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감정에 대해 얘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이번엔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도 앨리스 이전까지의 영...

2016-06-17 15:36

[제10호_NEWS] 퀴어문화축제 공식파티 <PRIVATE BEACH : FULL MOON PARTY> 를 즐겨라!

  왜 PRIVATE BEACH인가 낮에는 퍼레이드에서 사람들 앞에 마음껏 우리의 존재를 드러내고, 밤에는 우리만의 파티에서 주변 눈치 볼 것 없이 신나게 즐기고자 합니다. PUBLIC과 구분되는 PRIVATE BEACH는, 1년에 단 한번 오직 우리를 위해 준비된 자유로운 파티입니다.   왜 FULL MOON PARTY인가 보름달이 휘영청 떠 있는 밤바다를 상상해보세요. 은은하게 내려오는 달빛 사이로 다양한 네온 컬러의 조명과 흥에 취한 사람들의 의상이 어우러집니다. 코팡안의 풀문파티를 퀴어 여러분을 위해 서울 세빛섬으로 옮겨왔습니다. 보름달 아래에서 펼쳐지는 가장 프라이빗한 파티, 그것이 올해 PRIVATE BEACH의 콘셉트입니다.   왜 SOME SEVIT인가 세계 최초 수상 문화 공간인 세빛섬은 글로벌 행사 및 다양한 파티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입니다. 한강과 함께 자리잡은 낭만 있는 세빛섬은 그 자체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며, 잠수교와 접해 있고 고속터미널과 ...

2016-06-10 05:43

[제10호_NEWS] 제16회 퀴어영화제 <빽투더퀴어> 점령하기

    KQFF?   한국퀴어영화제(KQFF)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섹슈얼을 포함한 성소 수자의 삶을 밀도 있게 바라보는 영화제입니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높이고 성소수자의 인권과 문화 증진을 위해 매년 6월 개최되고 있습니다.     빽투더퀴어   2016년 퀴어영화제 슬로건은 '빽투더퀴어(Back to the QUEER)'입니다. 과거에는 부 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던 ‘퀴어(QUEER)’는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퀴어영화제는 현재 ‘퀴어’라는 단어가 나타내는 이미지가 무 엇인가에 대해 집중하여 생각했습니다. 많은 고민과 긴 논의의 결과, ‘퀴어’라는 표현은 계속해서 변 화해가고, 하나의 기준만으로는 경계를 지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 게 결의한 것은, 제16회 퀴어영화제에서 이러한 ‘퀴어’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필름 속에 잘 녹여낸 작 품...

2016-06-10 05:25

[제10호_NEWS]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를 위한 여러 가지 안내

    화장실 및 흡연 - 서울광장 주변의 전철역(5번 출구 지하)과 호텔 화장실, 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설치한 임시 간이화장실(위치는 광장 내 안내문 참조)을 이용해주세요. -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화장실은 성중립 화장실로 운영됩니다. - 서울 광장과 그 주변은 금연 구역이므로 흡연 공간을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쓰레기 분리 수거 - 분리 수거를 철저히 해주세요. - 음료나 음식이 남은 채로 버리지 마세요. - 물병, 일회용컵 등 플라스틱이나 종이는 밟거나 접어서 부피를 줄여서 버려주세요 - 여러분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는 자원활동가들이 하나하나 다시 치우게 됩니다.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응급약 및 구급 상황 - 축제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의무실이 있습니다. - 갑자기 약이 필요하거나 아파서 잠시 쉴 곳이 필요하면 의무실을 찾아오세요. - 의무실의 위치는 광장 입구 쪽의 부스입니다.     장애인 접근권 안내 서울광장...

2016-06-10 05:04

[제10호_NEWS] 축제일정 : 열 일곱 번째의 퍼레이드

      <퍼레이드 전체 일정>   2016. 6. 11 토요일 Saturday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AM 11 ~ PM 7 서울 광장에서 사랑과 평등을 뜨겁게 누리세요!   TIME PROGRAM GUEST AM 11 ~ PM 7 부스 행사 모든 참가자와 참가 단체 PM 2~PM 4:30 개막 무대 사회: 선율, 상근 출연: 아멘더레인보우, 판타스틱한여자들, 수진, 지보이스&아는언니들, 큐캔디, PRO 이외 축하 인사들 PM 4:30 ~ PM 5:50 퍼레이드 7대의 퍼포먼스 차량과 수 만명의 참가자들 PM5:50 ~PM 7 축하 무대 사회: 홀릭, 김현구 공연: 바람소리&소리로담근술, L BAND, Kuciia Diamant, 낙시스, 2LP                   <2016 퀴어문화축제 공연팀 소개글>     무대 순서 팀 네임 소개글 개막 1 아멘더레인보우 아멘 더 레인보우 합창단'은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모인, 성소수자들과 함께 하는 기독인 합창단입니다. 개막 2 판타스틱한 여자들 *판타스틱한 려자들 나...

2016-06-10 04:55

[제10호_HOT] 퀴어문화축제 백배 즐기기!

코앞으로 다가온 퀴어문화축제! 6월 11일 광장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 확인하고 축제를 100배 로 즐겨보세요!         1. 프리 허그 & 스티커 배부 6월 11일 퀴어퍼레이드 곳곳에서 프리 허브와 스티커 배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사랑이 넘치는 광장에서 따뜻한 포옹을 나눠요!     2. 내가 나일 수 있는 세상, #무지개 바람의 벽 퀴어문화축제 QUEER I AM, 우리존재파이팅! 내가 나일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서울광장에 세워진 무지개 벽에 바람을 적어주세요!     3. 단 하나의 순간을 사진으로, #폴라로이드 촬영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 1장 3,000원/ 2장 5,000원 1년의 단 하루, 우리의 존재를 확인 하는 날, 사진으로 추억을, 기억을 남겨요♥       4. 광장에서 PRIVATE BEACH 입장권 받고 더 빠르게 즐기자! 축제 당일 서울광장에서는 공식 축제인 PRIVATE BEACH 입장권을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 행사장(시청광장), 파티부스에서 ...

2016-06-10 04:05

[제10호_HOT] 문자 한 통만 해도 '프라이드 뱅글'을 드립니다!

      
퀴어문화축제는 축제에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take를 준비했습니다.  2016년 제17회 퀴어문화축제를 한 번이라도 후원하셨다면, 퀴어문화축제가 준비한 특별한 혜택을 #‎Take 하세요!       
 #Take 1 ‪#‎프라이드뱅글 ▷ 계좌후원/소셜펀치 혹은 문자 한 통만 하셔도 OK! 
2016 제17회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멋진 #프라이드뱅글 을 드립니다!  ▷프라이드뱅글 수령방법
1. 2016 퀴어문화축제 후원업소 중, 지도에 표시된 '뱅글 수령 업소'를 방문하여 업소관계자분께 기부 인증샷을 보여주세요. 
2. 6월 11일 서울광장,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 현장에서 담당자에게 기부 인증샷을 보여주세요.
 

       #Take2 ‪#‎프라이드메뉴 
▷ 2016 제17회 퀴어문화축제 후원업소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기념하여, 축제기간 동안 아주 특-별한 PRIDE 메뉴를 판매합니다!  ※프라이드메뉴 시행업소 및 각 업소에서 ...

2016-06-10 02:44

[제10호_Special] 퀴어문화축제 강명진 조직위원장을 만나다

  제17회 퀴어문화축제가 임박해올 수록 기획단은 정신없이 바빠집니다. 계획했던 것들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축제 당일이 안전할 수 있도록 기획단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일이 전쟁인 요즘, 그 폭풍의 중심에 서 있는 강명진 조직위원장을 만나보았습니다.       진선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명진    저는 강명진입니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고, 게이이고, 우리 엄마 아들이고, 누군가에게는 친구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형이고, 동생인 한 사람의 개인입니다.   진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자리를 몇 년 째 맡고 계신건가요?   강명진    올해로 일곱 번째네요. 기획은 2001년부터 했으니까 16년째 축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진선         정말 긴 세월을 함께 하셨네요. 처음 어떤 계기로 축제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강명진    2001년 초...

2016-06-10 02:16

[제10호_Special] 제8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불어라 변화의 바람~'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무지개가 뜹니다. 가장 보수적인 도시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열리는, 비 수도권 지역의 유일한 퀴어문화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 함께 가보실래요?   사진_김민수             2009년의 여름날, 단 50여 명의 동성로 행진으로 시작된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어느덧 8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에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종식이라는,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왔는데요. 이번 제8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6월20일(월) 삼삼다방의 퀴어 사진전을 시작으로, 자긍심의 퍼레이드, 퀴어 연극제, 퀴어 영화제, 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제8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일정>   ※ 자긍심의 퍼레이드 - 날짜: 2016년 6월 26일(일) - 장소: 동성로 야외무대   ※ 퀴어 연극제 - 날짜: 2016년 6월 24일(금)~26일(일) - 장소: 소극장 함세상   ※...

2016-06-10 02:00

[제10호_People] 앞으로 프레스의 게이잡지, 매거진<DUIRO(뒤로)>

    Q. Duiro 잡지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매거진 ‹뒤로›는 앞으로 프레스에서 만드는 게이 잡지입니다. 스튜디오 앞으로가 기획하고 발간하는 책들은 앞으로 프레스를 통해 나옵니다. 2016년 1월 6일 창간호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Q. 창간호 주제를 ‘군대’라는 주제로 소개하셨는데, 게이에 대한 다양한 소재 중에서도 특별히 ‘군대’를 메인 주제로 삼은 이유가 있을까요? 한국 사회에서 ‘군대’는 ‘진짜 사나이’를 길러내는 통과의례의 장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군대는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 ‘남성성’을 주입하는 통로가 틀림없고 그 과정은 다양한 부작용을 만들어내고 있지요. 특히 입대 전후, 군 복무 기간 중 성소수자의 존재를 묵살하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철저히 은폐합니다. 편집부는 ‘지배적 남성성’의 보루인 ‘군대’에 대해서 성소수자가 겪는 마찰과 고통 그리고 그간 침묵해야했던 군대 내 로맨스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듣...

2016-06-10 01:48

[제10호_People] Gils Network 상수동 비스트로바 <걸스타운>

        Q. 간단한 인사 말씀과 함께 걸스타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걸스타운입니다. 상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걸스타운은 2015년 6월에 오픈한 비스트로 바입니다. 낮시간에도 퀴어분들이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만원의 프렌치라는 점심 메뉴를 판매하고 있고 저녁에는 술 뿐만 아니라 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For woman only, ‘걸스타운’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걸스타운은 현재 금토에만 여성전용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실 평소에도 주로 여성손님들이 방문해 주시고 있습니다. 걸스타운은 이반술집 +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반들 뿐 아니라 일반 여성들도 편히 놀고 싶을때 걸스타운에 와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들이 편히 먹고 마시는 분위기의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고 보...

2016-06-10 00:26

[제10호_People]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의 윤성호 감독

    Q1)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 드립니다   예, 영화도 만들고 시트콤도 만들고 요새는 또 웹을 통해 ‘출출한 여자’ ‘대세는 백합’ 등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윤성호라고 합니다.       Q2)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 알고 계신지, 알고 계시다면 혹시 참가 해 본적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으하, 당연히 알죠. 말 나온 김에 새삼 홈페이지 들어가서 퀴어문화축제 연혁을 찾아봤는데.. 지난 십여년 저와 왕래해온 참 많은 분들이 1회 때부터 이 축제의 주요 멤버로 함께 해온 걸 다시 확인합니다. 음, 콕 찝어 퀴어문화축제의 어떤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적은 없었습니다만, 제가 지금의 경력을 한국독립영화 씬에서 시작하다보니 이래저래 멤버(?)들과의 인연이 많아요. 지금의 다종다기한 매체 풍경 속에서 요새 우리나라 독립영화의 기세나 컬러가 평평/밋밋해진 느낌은 없지 않아 있지만 (퀴어 문화 운동은 더욱 컬러풀해진 듯한데 말이죠), 아무...

2016-06-10 00:22

[제10호_Culture]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출간 및 우수수상작 소개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커밍아웃』이 드디어 제작 완료되었습니다! 6명의 수상자와 6명의 렛세이어들의 커밍아웃 경험담 에세이,  그리고 삽화작가 도아 님의 멋진 삽화 12점이 90페이지에 알차게 담겨 있답니다:) 『커밍아웃』은 6월 11일 퀴어문화축제 창작지원팀 부스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우수수상작 소개>     벽장 밖의 손 by 땅콩     “내가 지금까지 남자친구라고 말했던 애, 사실은 여자친구야.” 어느 날 저녁에 카페에서 있었던 일이다. 친구는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고, 나는 잠시 동안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려고 애를 썼다. 만화라면 머리 주변에 물음표 수십 개가 퐁퐁 솟아난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때 내 표정은 정말 바보 같았을 거다.   “네 남자친구가 트랜스젠더야?”   신선한 반응이었는지 내 물음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자신이 레즈비언이고 지금까지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이라면서 해준 ...

2016-06-10 00:14

[제10호_Culture] 창작자 콜라보 전시 <퀴어路 I am> 소개 및 인터뷰

    퀴어문화축제 창작지원팀은 퀴어 문화예술 창작·보급, 퀴어문화창작자 지원사업, 시민대상 퀴어 문화예술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퀴어 문화콘텐츠 활성화와 퀴어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습니다. 퀴어문화창작자 지원사업을 함께하는 퀴어 작가 4분의 콜라보 전시를 소개합니다.   전시 <퀴어路 I am> 소개   완전한 타인이던 4명의 동성애자 그림쟁이들이 퀴어문화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각각 다른 퀴어들의 모습’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 나의 정체성과 다른, 타인의 정체성을 고민하여 개인만이 아닌 퀴어로 존재하는 우리는 무엇이며, 퀴어로 묶인 개인들이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나아갈 것인가 질문을 던진다. 서로 다른 퀴어들을 바라보는 내부의 시선을 끌어내 소통하고자 함이다.   참여 작가 소개   도아 드로잉과 유화를 주로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바이섹슈얼 -성정체성 그림 워크숍 진행 계획 사용이는고양이 느린 손으...

2016-06-09 23:48

[제10호_Culture] 사진전: 히지 양 <Boys and the Colours, 게이 남성의 초상> 전시 소개 및 인터뷰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 6월을 기념하기 위한 여러 이벤트들이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퀴어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Special Event가 모두 3개가 있었지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Pride Parade의 순간들> 사진전시와 퀴어 퍼레이드 당일에 열릴 예정인 Free hug 이벤트와 함께, 이번주 4일부터 19일까지 이태원 바 LINK에서 히지 양의 사진 전시, <Boys and the Colours, 게이 남성의 초상>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 전시와 관련하여 그리고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히지씨와 함께 나눈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Q1. 안녕하세요 히지님. 우선 퀴어문화축제의 스페셜 이벤트로서, 해당 전시를 기획하고 열어주신 것에 대해 기획단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태원 Link에서 열리는 전시, <Boys and the Colours, 게이 남성의 초상>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성소수자 이슈와 관련된 전시는 퀴어문화축제 즈음 해서 매...

2016-06-09 23:39

[제9호_KQCF News] 코앞으로 다가왔다! 2016년 제17회 퀴어문화축제

2016년 제17회 퀴어문화축제가 6월 11일 서울광장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합니다. 6월 19일 퀴어영화제 폐막으로 막을 내리는 올 축제, 이번에는 어떤 흥미진진한 행사와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2016년 퀴어문화축제 행사 안내로 고고~~~     6월 11일(토) 퀴어퍼레이드! 서울광장 Am 11~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5년 제16회 퀴어퍼레이드>      지난해 역대 최다인 3만명이 참여한 퀴어퍼레이드. 올해 또다시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되면서 다시 한번 역대 최다 인원을 갱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권단체, 대사관, 기업, 대학동아리, LGBT업소 등 다양함이 살아 숨쉬는 100여개의 부스와 밴드, 합창, 댄스, 힙합, 풍물패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종합예술 공연을 선보일 10개의 공연팀, LGBT단체, 도쿄레인보우프라이드, 사상 최초의 기업팀 러쉬코리아가 함께 하는 7개의 퍼레이드 차량! 얼핏 봐도 그 규모가 이미 역대급입니다!   ...

2016-05-31 02:15

[제9호_Special] Tokyo Rainbow Pride! 그 생생한 순간

    지난 5월 7일과 8일, 일본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성소수자의 축제, Tokyo Rainbow Pride (이하 TRP) 가 열렸습니다. 더욱 늘어난 참가자 수와 함께 올해에도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에도 한국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의 일부가 8일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왔는데요, 그날의 순간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글·사진│김민수                                                                 사진으로 보여드려도 다 전할 수 없는 즐거운 일들과 자긍심 넘치는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았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기획단과 함께,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웃음) 올해에도 TRP 기획단 분들은 6월 11일 퀴어퍼레이드에서 함께 하실 예정입니다! TRP 여러분들! 서울에서 만나요! :D    

2016-05-31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