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밤, 서울광장에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사랑스러워지는 분홍 불빛들이 반짝거렸습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서울핑크닷에 쓰일 분홍 불빛 아이템들을 테스트한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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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 20회 기념으로 개최될 서울핑크닷의 메인 프로그램은 저녁 9시에 다 같이 핑크닷을 외치며 분홍 불빛을 켜는 것입니다. 각자가 든 분홍 불빛은 위에서 보면 커다란 분홍색 점(핑크닷)이 되고, 이 강렬한 이미지로써 사회에 “평등을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지요.

가장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분홍 불빛 아이템으로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다양한 후보들을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테스트해봤습니다. LED 스틱, LED가 들어간 풍선, 우산을 펼쳐 아래에서 랜턴 불빛 비추기, 그리고 가장 간단하게, 휴대전화 플래시에 셀로판지 갖다 대기 등! (이 게시물의 사진들 또한 휴대전화 카메라에 셀로판지를 갖다 대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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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주변은 대형 전광판들이 쏟아내는 빛 때문에 매우 밝습니다. 이 과장된 밝은 빛을 뚫고,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등 평등을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잘 전할 수 있는 분홍 불빛 아이템으로는 과연 무엇무엇이 뽑혔을까요? 앞으로 소개될 서울퀴어문화축제 후원굿즈(http://sqcf.org/donate)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그보다도, 핑크닷이 전할 메시지는 참여자 여러분의 참여로 완성됩니다. 친구, 연인, 가족, 지인, 직장동료 등과 함께 분홍빛 설렘, 핑크빛 평등을 향한 도전의 메시지까지 마음속에 가득 준비하고 아주 강렬한 핑크닷 만들러 서울핑크닷에 오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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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서울광장! 서울핑크닷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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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_News]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가을편)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가을편) 총신대,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를 고소(2016년 9월 1일) 출처: 깡총깡총 페이스북 기독교 계열 종합대학인 총신대학교에는 '깡총깡총'이라는 훌륭한 이름의 학내 성소수자 인권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가 2016년도 제17회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재학생도 아니면서 '깡총깡총'의 깃발을 들었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학교측에 의하면 이 학교에는 성소수자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깡총깡총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블로그와 SNS 계정도 재학생을 사칭한 거라는 얘깁니다. 게다가 자기 학교 학생이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관계자가 퀴어문화축제 부스를 돌아다니기도 했다는데요. 총신대 측은 학교의 종교적 정체성이 분명하므로 성소수자를 제적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러는데 누가 학교측에 나 성소수자요, 하고 밝히겠습니까.문...

2017-06-05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