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_SPECIAL] 네덜란드 퀴어영화제 'Roze Filmdagen(핑크영화제)' 참여기

퀴어영화제 기획단에서 지난 3월 네덜란드의 퀴어영화제, Roze Filmdagen(핑크영화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퀴어영화제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qff_pr)에 소개된 핑크영화제의 방문기를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 본 내용은 퀴어영화제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중 일부를 발췌했으며, 전체 내용은 퀴어영화제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Roze Filmdagen(핑크영화제)" 1일차   안녕하세요~ 퀴영이에영 퀴영이가 이번에 네덜란드의 퀴어영화제, "Roze Filmdagen(핑크영화제)​"에 다녀왔는데요~ (글로벌한 퀴영이ㅋㅋㅋ) 참 다행스럽게도, 1년 내내 우울한 날씨가 계속 되는 네덜란드인데 퀴영이가 머무는 동안에는 거짓말처럼 날이 맑았어영 첫날인 3월 13일, 암스테르담의 운치 있는 트램을 타고 영화제가 열리는 Het ketelhuis​에 가기 위해 Van Limburg Sitrumstraat에 하차! 하차한 정류장에서부터 이미 ​Rozefilmdagen 광...

2015-05-01 11:55

[제5호_Hot] 서울광장이 ‘퀴어’에게 열렸다

서울광장이 ‘퀴어’에게 열렸다   지난 2000년 대학로에서 시작해 종로, 이태원, 홍대입구, 신촌 등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매해 장소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날짜는 오는 6월 9일. 조직위는 서울시 총무과에 6월 9일(화)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잔디광장, 동편광장, 서편광장 등 약 4천여 평에 이르는 서울광장 전체에 대해 사용 신고서를 제출했고, 총무과는 지난 3월 28일 이를 최종 수리해 사실상 축제의 서울광장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은 서울광장에서 성적소수자 단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여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임과 동시에, 축제가 서울광장이라는 의미 있는 장소 확보를 위해 축제 역사상 최초로 개막식을 따로 개최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2014년 신촌에서 열린 제15회 퀴어문화축제의 경우, 보수기독...

2015-04-01 16:38

[제5호_KQCF Now]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   3월 중순, 제 16회 퀴어문화축제 슬로건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슬로건 디자인은 홈페이지부터 포스터, 티셔츠에 이르기까지 축제 내내 함께하는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축제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으며 축복 속에 화려하게 등장해야 하건만… 올해는 축제 장소 선정 관련 이슈에 묻혀 축제 공식 SNS 계정의 프로필 이미지로 조용히 나타났습니다.   어마무시하게 귀엽고 깜찍한 올해의 슬로건 디자인! 이제라도 선 하나 점 하나에 담긴 의미와 예쁨을 알아볼까요?   우선 한 해에 한 문장을 선정하는 퀴어문화축제 슬로건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해야 합니다. 첫째, 그 해의 퀴어 사건/사고/이슈를 반영한 우리의 바램 혹은 생각을 잘 담아냈는가. 둘째, 입에 착 달라붙어 축제 내내 신나게 외칠 수 있는가. 이외에도 온갖 자잘한 요소들까지 따져가며 기획단 전체가 모여 회의를 하고 한 해의 슬...

2015-04-01 16:10

[제5호_Review] 퀴어영화제 후원을 위한 깨알같은 퀴프플러스 생생후기!

퀴어영화제 후원을 위한 깨알같은 퀴프플러스 생생후기!     3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과 29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학아재 갤러리에서 퀴어영화제의 부대행사 브랜드인 퀴프플러스(KQFF+)의 첫 행사가 열렸습니다. 28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후원의 밤을, 29일 일요일 정오부터 후원마켓을 각각 진행하였는데요, 양일간 총 200여명의 참여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KQFF+ 후원행사 웹자보 이미지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들과 이벤트들이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참여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심지어 무료로) 제공된 카나페, 춘권, 핫도그 등의 핑거푸드는 후원의 밤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지치지 않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정말 맛있었거든요!) ▲핑거푸드로 제공되었던 카나페   공연으로는 이기쁨님의 퀴어영화제만을 위한 ...

2015-04-01 15:15

[제5호_Review] 퀴어문화축제 네트워크파티, 너와 나의 연결고리!

퀴어문화축제 네트워크파티, 너와 나의 연결고리! 조용해 보이는 퀴어문화축제. 하지만 알게 모르게 재미있는 일들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때는 조금은 추웠던 지난 2월 25일 수요일. 이태원 트라이앵글에서 퀴어문화축제 네트워크 파티가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파티는 작년 퀴어문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단체와 개인을 모셔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날에는 총 60여 단체와 개인, 120명 이상이 참석해주셨는데요. 평일 저녁이라 불참자가 있지 않을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네트워크 파티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7시부터 시작된 행사의 시작은 ‘먹거리’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못하고 오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햄버거와 샐러드, 음료 등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였는데요. 들고 다니면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참가자들은 음식을 먹으며 타 단체 사람들...

2015-04-01 14:25

[제5호_KQCF Now] 2015년도 제16회 퀴어퍼레이드를 후원해 주세요!

2015년도 제16회 퀴어퍼레이드를 후원해 주세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으로 뜨거웠던 2014년 퀴어퍼레이드를 기억하시나요?   신촌에서 진행되었던,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작년 퀴어퍼레이드를 기억하시나요? 참가자는 대략 2만여 명으로 재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였습니다.   오후 5시 30분 즈음 퍼레이드 행렬은 계획과 다른 코스를 행진하기로 하였으나 차량이 출발하면서 행렬 맨 앞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드러누웠고, 그때부터 대치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사랑을 외쳤고, 욕설을 퍼붓던 사람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차량 행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음료와 먹을 거리를 챙겨주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대치하는 중간에 무대가 있는 공간에서는 공연 참가자들과 동물 탈을 쓴 인근 가게 직원들간의 춤 배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밤 8시쯤에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고,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

2015-04-01 14:03

[뉴스레터/제4호]REVIEW_스페셜이벤트팀_진지한 마음을 엿보았다

REVIEW_스페셜이벤트팀_진지한 마음을 엿보았다 사상 초유의 제15회 퀴어문화축제! 지난 6월 7일 퍼레이드 날 신촌 연세로. 새벽부터 모인 일부 극성 개신교인들은 퍼레이드와 행사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축제 현장 곳곳에서 난리를 피웠습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될 즈음부터는 극우파 가치관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가스통을 들고 나서는 것으로 잘 알려진 ‘어버이연합’이 극성 개신교인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그들은 퍼레이드 길을 막기 위해 도로를 점거했습니다. 길바닥에 누워서 우리에게 말을 걸었고 ‘사랑’이라는 거룩한 단어를 오·남용하면서 자유 시민들에게 오지랖을 부렸습니다. 축제 전에는 발신자도 불분명한 집단적 게시판 테러를 명목으로 퀴어문화축제를 취소하려 든 서대문구청이 가장 황당했는데, 퍼레이드 당일 우르르 등장한 꼴통개신교 군단이야말로 상상초월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생명 넘치게 행사에 참여하고 ...

2014-06-18 00:55

[뉴스레터/제4호] PEOPLE_"함께하니까 어려움을 더 잘 알 수 밖에 없죠" '이반시티' 대표 박성준 님

"함께하니까 어려움을 더 잘 알 수 밖에 없죠." 10년 연속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에 참여 중인 이반시티 대표, 박성준 님. 지난 7일, 제 15회 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로 꼽히는 퍼레이드가 진행됐습니다. 15년 동안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일들이 많았지만, 올해만큼 이슈가 많았던 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슈가 많았던 만큼 힘들었던 올 축제, 기획단에서 가장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으셨던 박성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퍼레이드 당일, 본래의 일정대로였다면 이미 부스가 설치로 바빴을 12시. 신촌의 연세로에는 기획단 부스만이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보수 기독단체의 시위로 복잡했지만, 박성준 님을 비롯한 기획단과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축제를 무사히 마무리하겠다는 결의가 가득했습니다! Q. 어떻게 축제에 함께 하시게 되었나요? 기획단으로 참여한 것은 올해로 10년째, 개인적으로 축제에 참여한 것은 2회부터...

2014-06-17 20:35

[뉴스레터/제4호] KQCF NOW_퀴어문화축제와 함께한 으~리 있는 그대들

KQCF NOW_퀴어문화축제와 함께한 으~리 있는 그대들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해외의 선진국의 경우, 대사관과 일반 기업의 퀴어 퍼레이드 참가가 일반적인데요. 지난 7일 신촌에서 열린 제 15회 퀴어문화축제에는 이분들께서 참가해주셔서 특히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축제 현장 부스에 미국, 독일, 프랑스 대사관 함께 글로벌 기업인 구글이 퍼레이드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부스에 참여한 대사관은 각 국가 소개와 함께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대사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나눠주었습니다. 구글 역시 퀴어문화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 티셔츠와 배지를 배포해 엄청난 인파로 부스가 끊임없이 붐볐습니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저희 모르게 살짝 오셔서 응원을 더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퀴어문화축제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나라들과 함께 기쁨...

2014-06-17 20:25

[뉴스레터/제4호] HOT_퀴어문화축제 슬로건 티셔츠 인증샷 이벤트

HOT_퀴어문화축제 슬로건 티셔츠 인증샷 이벤트 15일, 퀴어영화제 폐막을 마지막으로 퀴어문화축제의 모든 행사가 끝났습니다. 보수 기독교, 어버이연합, 치명적인 ‘빤스 퍼레이드’ 등 여러 키워드와 함께 아직 그 관심과 성원이 대단한데요. 그 중 현재까지도 꾸준한 멘션을 받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15회 퀴어문화축제의 잇 아이템, ‘퀴어문화축제 슬로건 티셔츠’입니다. 이번 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이자 러시아의 반인권적 법 제정에 반대하고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나온 구호인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Love Conquers Hate.)”가 퀴어문화축제 디자인 팀의 마법의 손을 거쳐, 누구나 갖고 싶게 만든다는 부농부농한 매력을 마구 풍겨냈습니다. 때문에 티셔츠 온라인 판매 전부터 온-오프라인 구매 문의 폭주 등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이 틈을 타 진행한 이벤트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퀴어문화축제 티셔츠 인증샷 이벤...

2014-06-17 15:05

[뉴스레터/제4호] INTERVIEW_"쫄지 않겠습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배진교 님

INTERVIEW_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배진교 지금처럼 우리나라 퀴어들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던 적이 있었을까요. 기획단은 제 15회 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하루하루가 스펙터클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는 무사히 막을 내렸지만, 그들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비틀린 시선은 28일 퀴어문화축제를 앞둔 대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지역 퀴어문화축제인 제 6회 대구 퀴어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서울발 퀴어버스를 운영, 성황리에 치러진 15회 퀴어문화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5월 29일 할리우드 배우 조지타케이가 참여한 퀴어라이프 콘서트로 서막을 올린 제 6회 대구 퀴어문화축제는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영상미디어 씨눈에서 퀴어영화제가 개최됩니다. 앞서 서울에서 진행된 퀴어영화제의 프로그램들을 다시한번 관람할 수 있는 ...

2014-06-17 14:51

[뉴스레터/제4호] AFTER_제 15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그 후…

AFTER_제 15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그 후… 다사다난했던 감동의 퍼레이드 이후,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의 단체 카톡이 폭발했습니다. 원래 공지용 카톡방이었으나, 원장님 이하 기획단 멤버들이 퍼레이드 소감을 말하기 시작하면서 수다방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었지요. 우선 퍼레이드 마무리를 하느라 애프터 파티에 가지 못한 분들이 한 맺힌 아쉬움들을 토로하였고, 개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걱정하였으며, 내년에는 우리 축제를 꼭 시청에서 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기획단은 어느새 대구로 가는 퀴어버스를 준비하고, 시청 광장 개최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였으며, 애프터 애프터 파티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하룻밤 새 일어난 새로운 일들을 정리해 볼까요. # 대구 퀴어버스 퀴어문화축제는 올해로 15회였음에도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2009년 시작된 대구 퀴어문화축제 또한 그 동안 ...

2014-06-17 14:30

[뉴스레터/제3호] 퀴어문화축제 온라인 뉴스레터 제3호가 발행되었습니다

퀴어문화축제 온라인 뉴스레터 제3호가 발행되었습니다. 뉴스레터 이미지 │야몽실

2014-05-16 12:07

[뉴스레터/제3호] KQCF Now_2014 축제 이모저모

[KQCF Now] 2014 축제 이모저모 2014년 제15주년 퀴어문화축제가 어느새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퀴어문화축제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KQCF의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 ■ 풀뿌리 시민의 힘이 일구어 낸 ‘퀴어퍼레이드’ 제15회 퀴어문화축제의 퍼레이드 장소가 젊음의 거리 ‘신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신촌 지하철 역에서 연세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연세로 차없는 거리’가 이번 개최 장소입니다. 매년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데, 지난해 홍대걷고싶은거리상인회와 마포 민중의집에 이어 이번에도 신촌상인회와 풀뿌리 지역회의체인 신촌민회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퀴어문화축제는 풀뿌리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2013년 홍대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photo by 정병혁) ■ 퍼레이드, 혼자라서 못가겠다구요? 함께 가요!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지만 갈 수 없...

2014-05-15 20:21

[뉴스레터/제3호] Hot_15회 퀴어문화축제 장소를 공개합니다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

[Hot]15회 퀴어문화축제 장소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공개합니다 올해 제 15회 퀴어문화축제의 페스티벌 장소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로 결정됐습니다. 그간 퀴어문화축제의 페스티벌은 제 4회부터 종로 일대에서 진행 되어왔는데요. 지난해 홍대에 이어 올해는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이하 연세로)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신촌 연세로는 신촌역에서 연세대학교 정문에 이르는 550m의 거리로 올해 초 신촌지역을 문화거리로 살리기 위해 재정비 됐습니다. 현재 연세로는 14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제외한 차량의 진입을 제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폭이 두 배로 넓어졌으며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사라져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거리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올해 퍼레이드는 오는 6월 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아시아 프라이드 인 서울(Asia Pride in Seoul)’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퍼레이드의 코스는 집결지...

2014-05-15 18:39

[뉴스레터/제3호] Review_봄날을 맞아 들뜬 고양이들처럼, '봄고양이들' 전시에 들러보세요

[Review] 봄날을 맞아 들뜬 고양이들처럼, 봄고양이들 전시에 들러보세요 5월 9일부터 16일까지 공간 사행성에서 진행되는 ‘봄고양이들’ 전시를 소개합니다. 대중문화도 예술도 심지어 야동까지 이성애 위주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더욱 반가울 전시입니다. 타이틀은 ‘<녀녀교합지상> - 봄고양이들’이며, 서섬, 병희, 구리, Soo, 맥주, MC 우야님께서 전시에 앞서 진행된 춘화그리기 워크샵에서 완성한 작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춘화[春畵]란 직접적인 성 풍속 장면을 소재로 한 풍속화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말하는 바로는, '남녀교합지상(男女交合之狀)’ 이나 ‘남녀상교지형(男女相交之形)’을 노골적이고 선정적으로 묘사하여 춘흥을 즐기거나 성욕을 촉진시키는 최음(催淫)을 목적으로 그려졌다. 채색과 담채를 사용하여 비교적 사실적으로 다루어졌으며, 판화로 제작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봄고양이들’ 전시에는 남녀교합지상...

2014-05-15 01:54

[뉴스레터/제3호] KQCF Now_제 14회 퀴어영화제의 그 곳, 성미산 마을극장을 찾다

[KQCF Now] 제 14회 퀴어영화제의 그 곳, 성미산 마을극장을 찾다 6월 12(목)부터 15(일)까지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제 14회 퀴어영화제(KQFF)가 열립니다. 방송과 지면으로 익히 알려진 성미산 마을극장은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가는 ‘조합’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0평 남짓 공간에 좌석 100석 가량으로 규모는 작지만, 마을 주민들의 참여형 공연과 더불어 뮤지컬와 연극, 콘서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똘똘 엮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작지만 알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성미산 마을극장과 ‘퀴어영화제’는 제법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미산 마을극장은 마을 주민들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로 시내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영화제에 오실 여러 분께서 그간 갈고 닦은 시민의식을 유감없이 뽐낼 기회로 보입니다. 공연...

2014-05-15 01:19

[뉴스레터/제3호] Special_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4를 다녀오다

[Specia]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4를 다녀오다 제15회 퀴어문화축제 기획단 중 몇몇 단원들은 지난 4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 2014(이하 TRP 2014)’에 다녀왔습니다. TRP 2014 기획단 분들은 이번 한국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한 친구단체입니다. 저희 한국 기획단은 한국의 퀴어문화축제도 알리고, 도쿄의 퀴어문화축제를 보고 느끼고 배우겠다는 큰 열의(!)를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TRP 2014는 하라주쿠 역에 인접한 요요기공원에서 열립니다. 이 곳은 도쿄에서 가장 큰 공원 중의 하나로, 도쿄 시민의 휴식처로 불리는 곳이죠. 이곳에 자리를 펼치는 TRP 2014에는 2만명 가량의 시민이 참여합니다. 부스도 관련단체, 다양한 판매대, 기업체, 각국 대사관 등 50여 곳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퍼레이드는 시부야 중심가와 메이지신궁, 요요기공원 일대를 도는 3km 거리로 열립니다. 질서의 나라 ...

2014-05-15 00:40

[뉴스레터/제3호] Interview_‘유쾌한 사람’, 영화제 팀 야몽실

[interview] 제 14회 퀴어영화제(KQFF) 기획단 야몽실 그를 만나기 전,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에 참여하며 오며가며 주워들은 이야기들을 종합해봤다. 수월하지 않았을 과정이 짐작되면서도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얼마나 아는 척을 해야 할 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이런 우려와 어림짐작이 무색해진 순간은, 야몽실이 “지금 영화제 일을 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너스레로 주변 공기를 누그러뜨렸을 때였다. 무언가에 이끌려 와 보니 내 자리가 있더라 30 영화제 참여는 처음이라고 들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야몽실 13회까지 영화제를 꾸려 오신 분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 정말 갑작스럽게 제안을 받았고, 재미있는 영화제를 기획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30 그러면 영화제는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건가. 야몽실 영화제 일을 하게 될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웃음). 영화제 뿐만 아니라 축제에 관련...

2014-05-14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