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는 이 황당한 긴급공지를 접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을때, 이 글 링크를 걸어주셔도 되고 잘라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퀴어문화축제를 검색했을때 샤방샤방한 여러분 사진이 아니라, 이 긴급공지가 떠도는게 보기 싫으시면 각자의 SNS에 이 반박문을 올려주셔도 되구요.

*볼드체가 일부 보수 기독교인이 퍼트리고 있는 긴급 공지입니다.


[긴급공지] 박원순의 서울시가 동성애 축제를 후원했습니다.
"표로서 심판하고 항의로서 집회를 막아 주세요!"


- 우선 서울시는 시장의 것이 아닙니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 된 이후 퀴어문화축제는 이전부터 서울시에서 지원받던 금액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퀴어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축제가 <서울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6월7일 12시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 동성애는 비윤리적 성문화가 아닙니다.


아시아 동성애자들이 몰려와 서울 한복판에 모여 옷을 벗고 퍼레이드를 한다고 합니다.

- 도쿄퍼레이드 기획단에서 축제에 참가해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긴 하나, 아시아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주최측에서도 파악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날씨가 더운 관계로 어느 정도의 노출은 있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옷을 벗고 행진할 계획은 없습니다.

최근 8년동안 우리나라 청소년 에이즈환자가 8배 증가했고, 그중 57%가 동성애 때문에 감염되었습니다.(2011년 질병관리본부) 동성애를 조장하는 행동을 막지 않으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빠지고 청소년에이즈환자가 더 늘어날 것입니다.


- 위 글에서 언급한 청소년 에이즈 환자 통계 자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이 자료를 가지신 분은 퀴어문화축제 공식 SNS 계정으로 보내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 대한에이즈 예방협회는 ‘에이즈는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성관계를 하는 상대방이 HIV 감염인일 경우에 감염될 위험이 있을 뿐이다. 또 성관계뿐만 아니라 감염된 사람의 혈액에 노출될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HIV 감염은 그 사람의 성정체성, 나이, 직업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안전을 소홀히했던 세월호 때문에 어린학생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습니다. 동성애조장 확산을 막지 않으면 우리 청소년들이 에이즈로 고통당합니다.

- 퀴어문화축제 주최측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애석하게 생각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동성애는 조장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성소수자는 이성애자 부모님, 친구들 사이에서 이성애 위주의 대중문화를 보며 자랐습니다만 성소수자입니다.

- 또한 2014년 조사 결과 청소년 동성애자의 자살 시도율은 평균 4.4% (11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보다 10배 높은 46%였습니다. 이에 대한 성적지향ㆍ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 나영정 선임 연구원은 “당사자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수용한 후 이를 인정하지 않는 타인들 때문에 갈등이 시작된다"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동성애에 부정적인 환경을 조성할수록 자신의 성정체성을 인정한 청소년 동성애자의 자살률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소수자 청소년들에게는 에이즈보다 차별적인 환경이 더욱 위험합니다.

흡연은 폐암의 위험행동이기에 금연운동을 하고, 술은 간암의 위험행동이기에 절주운동을 합니다. 동성애는 에이즈감염의 위험행동이기에 동성애 확산을 막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 동성애는 동성간의 성관계와 동의어가 아니며, 동성애는 운동을 통해 확산되거나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2011년 HIV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은 총 522명으로 남성 481명, 여성이 41명이고,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됨. (대한에이즈 예방협회)
남성(481명) : 이성간 성접촉 263명(54.7%), 동성간 성접촉 218명(45.3%)
여성(41명) : 이성간 성접촉 41명(100.0%)

- 그럼 위 글의 논리에 따르면 에이즈 예방 차원에서 레즈비언 섹스를 장려하는 것이 좋겠으나, 그러지는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청소년 성병이 걱정되신다면, 올바른 콘돔 사용 교육을 하는 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청소년 질병안전문제 무시한 채 동성애인권 운운하면서 동성애를 옹호, 조장, 확산시키는 정치인과 공무원이 있습니다.

-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극소수의 정치인과 공무원이 청소년 질병안전문제를 무시해서 성소수자를 지지한다는 주장은 얼토당토 않습니다. 애초에 청소년 질병안전문제와 동성애 간의 관계 설정 자체가 이상하기도 합니다만.

서울시는 동성애축제에 시민혈세 2천만원을 후원했고, 구글 등 여러 기업과 신촌번영회도 후원했다고 합니다.

- 서울시는 물론 구글과 신촌상가번영회는 퀴어문화축제측에 아무런 금전적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순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축제입니다. 구글은 축제에 참여하는 파트너이고, 신촌상가번영회는 장소 사용에 동의해 주셨을 뿐 축제에 후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성애축제 허가한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항의하고 철회하도록 요구합시다.

- 퀴어문화축제는 대부분 세금을 내고 투표권도 있는 약 1만여명의 시민이 모이는 축제입니다. 이런 항의 글의 영향인지 서대문구청은 행사 승인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집회 신고를 하였으므로, 퀴어문화축제는 합법적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교통 통제 협조도 취소되었으므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1만여명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허가하고 교통통제 해주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이계덕 기자님의 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한편, 대법원은 동성애와 관련한 판례로 대법원 2013.11.14. 선고 2011두11266 판결을 통해 "동성애에 관하여는 이를 이성애와 같은 정상적인 성적 지향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사회적인 분위기 역시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동성애를 유해한 것으로 취급하여 그에 관한 정보의 생산과 유포를 규제하는 경우 성적 소수자인 동성애자들의 인격권·행복추구권에 속하는 성적 자기결정권 및 알 권리, 표현의 자유, 평등권 등 헌법상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며 동성애를 유해하게 보는 것은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한바 있다.’


<서울시 다산콜센타> 120 
(홈페이지 http://120dasan.seoul.go.kr/)

<서울시문화재단> 02-3290-7000 
(홈페이지 www.sfac.or.kr)

<서대문구청> 02-330-1114 
(홈페이지 www.sdm.go.kr)

<경찰청> 182 
(홈페이지 http://www.police.go.kr/)

<서울지방경찰청> 182 
(홈페이지 www.smpa.go.kr)

<서울지방경찰청> 
집회담당 02-700-5846

<서대문경찰서> 
집회담당 02-362-2822

<구글> 02-531-9000

<신촌번영회> 02-362-9770

여러분의 항의전화, 게시판 글 올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주위 많은 분께 전달바랍니다


- 이런 비상식적 혐오에 반대하는 여러분의 행동도 부탁 드립니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니까요.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퀴어문화축제와 대구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지지하는 시민 연명>
https://docs.google.com/forms/d/1izB6VqTFEJEgxsgIJWDswmo_f8Mj7ArW-oqJdpFD5Pk/viewform

<참고문헌>

대한에이즈 예방협회 - 알기쉬운 에이즈http://www.aids.or.kr/library/?p_url=library_1_6

대한에이즈 예방협회 - 에이즈 통계 http://www.aids.or.kr/library/?p_url=library_4_1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405/h2014051703352221950.htm

신문고 뉴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4354

“서울시의 다수 공무원들은 서울광장 퀴어행사를 반대한다”는 성명서 발표에 대해 “인권침해 행위”라는 결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에 광고 후원해보세요!♪ (2020.04.15까지)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후원회원(정기후원자) 프로그램 ★무지개별★을 시작합니다!
2019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결산내역을 공개합니다.
"성소수자"가 지워지지 않은 문화단체로서 서울시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홀릭 조직위원장 취임사: 지금은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압니다. 수만 명의 목소리와 얼굴들이 존재함을 압니다.
강명진 전 조직위원장 퇴임사: 지난 시간 믿고 지지하며 함께 하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28 퀴어버스의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27 [공지] 2014년 기념 티셔츠 및 슬랩밴드 마지막 판매!!
226 [자료공유] 성소수자의 공적공간 "물의인가, 무리인가" 토론회 자료집 및 속기록
225 [캠페인] 2015 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개최를 위한 지지 서명 운동
224 6월 28일 서울에서 대구로 '퀴어버스'가 달립니다~! (단돈만원)
223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지지하는 서대문유권자들/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222 [축사] 2014년 퀴어문화축제 협력 신촌번영회
221 [축사] 2014년 퀴어문화축제 해외 친구단체 도쿄 레인보우 프라이드(Tokyo Raibow Pride)
220 [축사] 2014년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파트너 구글(Google)
219 [축사] 2014 퀴어문화축제 공식 후원사 이반시티(IVANCITY)
218 [공동성명서] 제15회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환영하는 시민사회단체 공동성명 발표
» '퀴어문화축제 항의글 독려 긴급공지'에 대한 반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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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모집공고] 퀴어 퍼레이드 출연자 분장을 해 주실분을 찾습니다. +1
214 [공지] 2014년 6월 7일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의 행사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213 [공지] 2014년 퀴어영화제 개최를 위해 소셜펀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212 [파티] 2014 퀴어문화축제 <메인파티> 스탭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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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벤트] Q-캠페인 - 원하는 곳에 “Q“를 그려 당신의 Queer한 본모습을 보여주세요!
209 [알림] 퀴어문화축제 후원을 위해 'L-BAND 주최, 퀴어바자회 콘서트'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