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 2012년 5월 23일(수)

 

“에이즈, 아직도 동성애자만의 질병이라 생각하나요?”

에이즈 편견타파 전시회 ‘리빙 위드 레드 리본’ 열린다

- 2012 퀴어문화축제 개최 기념...국내 성소수자들이 직접 기획한 인식개선 전시

- 활동가들 인터뷰 담은 영상전·감염인의 일상 담은 사진전 등 구성...누구나 무료 관람

 

‘에이즈는 동성애자만의 질병이며 불결하다?’

에이즈(AIDS)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성소수자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회가 열린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www.kqcf.org)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합정동 요기가 표현 갤러리에서 HIV/AIDS 인식개선 전시회 ‘리빙 위드 레드 리본(Living with Red Ribb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12 퀴어문화축제’를 기념해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레드 리본’은 에이즈 감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전시는 크게 영상 상영전과 사진전으로 나뉜다. 영상 상영전에서는 국내 에이즈 관련 활동가 6인의 인터뷰 영상이 펼쳐지며, HIV/AIDS에 대한 기본 내용과 활동가들의 입장을 설명한다. 사진전에서는 실제 감염인이자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플러스(나누리+) 대표로 유명한 윤가브리엘 씨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김준수 사진가의 ‘헬로, 가브리엘(Hello, Gabriel)’전이 진행된다. 이밖에 국내외 에이즈 관련 서적, 인권침해 사례집 등 다양한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커다란 편견과 차별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이즈와 인권에 대해 조금이나마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 퀴어문화축제는 한국 성소수자의 자긍심 고취와 일반인들의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특정 주제를 가지고 공연, 전시, 토론, 거리 퍼레이드 등을 펼치는 문화행사다. 13회째를 맞는 올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종로, 청계천 일대에서 계속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q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시문의: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0505-303-1998

                     요기가 표현 갤러리 02-3141-2603

 

 *첨부한 공식 보도자료 한글파일에 더욱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