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토즈 아트레온점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위원장과 각 기구(한국퀴어영화제집행위원회, 서울퀴어퍼레이드집행위원회, 기획지원처)의 대표 선출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는 신효진 님께서 선출되었습니다.

신효진 님께서는 2015년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였고, 올해 한국퀴어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난 6년 간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홀릭 님께서는 이제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를 이끌 예정입니다.

홀릭 님께서는 2007년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았습니다.

 

11월 중 기획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한국퀴어영화제집행위원회는 퀴어의 창을 활짝 열 “2020 제20회 한국퀴어영화제” 개최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웹사이트(http://kqff.co.kr/),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모두 @kqcfkqff)에서 한국퀴어영화제의 소식을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애정, 소중한 관심 언제나 고맙습니다. 

 

 

 

[신임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 취임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한국퀴어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신효진입니다.

 

우선 한국퀴어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여러분,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영화제가 존재할 수 있었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다섯 번의 영화제를 여러분과 함께 치러내면서 행사가 순탄하게 진행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규모에 걸맞지 않은 예산 규모와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 등 매번 쉽지 않은 난관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국퀴어영화제와 함께하는 것은 기획단원들이 어렵게 선정한 작품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눈망울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일 것입니다. 집행위원장이 되고 가장 크게 다짐한 부분은 바로 관객여러분(그리고 저희 기획단원들)의 감동이 오래오래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사회 어딘가에서는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고,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으로 마음 아파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글귀, 한 곡의 음악이 더 큰 울림을 줄 때가 있습니다. 저는 한국퀴어영화제가 그런 울림을 주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상영되는 영화로 말미암아 때로는 쓰린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고 때로는 웃음과 자긍심을 줄 수 있는 그런 친구. 친구는 혼자서는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한퀴영’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내년이면 우리 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20회.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의 무게감이 제 어깨를 무겁게 합니다. 무거운 어깨만큼이나 우리 영화제의 무수한 성과들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러하듯 어려운 문제일수록 함께 그리고 같이 가야 할 것입니다. 영화제, 나아가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차별 없고 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짊어져야 할 짐을 서로 나눈다면 보다 멀리 보다 빨리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퀴어영화제 가족 여러분! 이때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성소수자의 인권증진과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원칙을 지켜가면서, 넓게 보고 멀리 보며 집행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여러분에게 밝히면서 제 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 신효진 드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후원하기]

http://sqcf.org/do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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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제19회 한국퀴어영화제

샹허 기획지원처장 취임사: 기획지원처가 앞으로 축제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고, 다른 기구들의 비빌 언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신효진 한국퀴어영화제 집행위원장 취임사: 때로는 백 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글귀, 한 곡의 음악이 더 큰 울림을 줄 때가 있습니다. 저는 한국퀴어영화제가 그런 울림을 주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현주 서울퀴어퍼레이드 집행위원장 취임사: 이 사회에서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은 아무리 힘들고 무섭더라도 끝끝내 잊어버릴 수 없었습니다.
홀릭 조직위원장 취임사: 지금은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압니다. 수만 명의 목소리와 얼굴들이 존재함을 압니다.
강명진 전 조직위원장 퇴임사: 지난 시간 믿고 지지하며 함께 하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알림] "걸면 깃발 두르면 망토 [무지개 망토]"가 재입고되었습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어려운 고비를 함께 헤쳐나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시품절되었던 2019 프라이드 뱅글 "검정색"이 소량 입고되었습니다.
『감염된 여자들』 상영회 (2019.07.16)를 안내해드립니다. 또한, 다른 상영회를 기획하시는 분들의 연락 또한 받고 있습니다.
서울핑크닷(5/31 서울광장), 서울퀴어퍼레이드(6/1 서울광장) 분실물 안내
[입장문]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 (2019카합 50301)에 대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입장
8일 간의 집회신고 줄서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벤트] <2019 프라이드 뱅글> 온라인 증정 이벤트
407 [모집] 서울퀴어퍼레이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신입 기획단원을 모집합니다. (2019.11.20까지)
406 정기후원자 대상 [연극 <래러미 프로젝트> 5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405 『감염된 여자들』 상영회 (2019.08.21)를 안내해드립니다.
404 청소년 참여가 어려운 장소를 선정하고 후원행사를 열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403 서울퀴어문화축제 후원주점 추가 안내
402 박상영 작가 자선 사인회 <싸인 한 점 후원의 맛> [서울퀴어문화축제 후원주점 이벤트]
401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후원주점이 열립니다.
400 2019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설문조사
399 2019 제19회 한국퀴어영화제 예매 안내
398 서울퀴어문화축제 20회 기념 특별 행사 서울핑크닷과 2019 제20회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