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으로 물든 서울광장…28 퍼레이드까지 3주간 축제 이어져

2015 제16 퀴어문화축제 세계 각국 축하 속에 개막

- 성소수자 단체 최초 서울광장 행사 개최

- 메르스로부터 참가자 안전 확보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개막식 대체

- 미국, 캐나다 및 유럽 17개국 대사관 참여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_17개 대사관 무대 축사.JPG

 

 

[2015.6.11]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명진, www.kqcf.org)는 서울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한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 개최된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은 성소수자 단체 최초의 서울광장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메르스 확산에 대한 안전 우려로 개막식은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의 스태프 및 현장에 방문한 시민 200여명만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방식을 변경해 치러졌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개막식 무대는 각계각층의 축사와 함께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개막식 무대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영상을 생중계한 유튜브 채널의 최대 동시 접속자수가 2천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이 날 개막식에는 유럽연합대표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7개 대사관 및 서울시인권위원회 문경란 위원장, 종교계, 한국여성민우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식 무대에 올라 한국 성소수자 지지와 응원 발언을 남겼으며, 이를 통해 퀴어문화축제 및 한국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무대 행사 참여 대사관(17) : 유럽연합대표부, 벨기에 ,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캐나다, 브라질,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스페인,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미국)

 

강명진 조직위원장은 “올해 유난히 축제를 개최하기 힘든 상황들이 잇달아 생겼지만,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2015년 제16회 퀴어문화축제의 개막을 성공적으로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3주간 펼쳐질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들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리며, 28일 퍼레이드도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서울광장을 성소수자의 자긍심으로 가득 채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6회 퀴어문화축제는 6월 28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6월 9일 서울 시청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공식 파티에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퀴어영화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축제의 메인 행사인 퍼레이드가 28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예상 참여인원은 약 3만 여명이다.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http://kqcf.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