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퍼레이드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해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의 형식을 띤 공개문화행사입니다.


성소수자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성소수자들이 자긍심을 드러내며 도심에서 모이고, 행진하고, 공연하고, 환호합니다. 

2000년 50여 명의 참여로부터 시작했던 서울퀴어퍼레이드는

2017년 5만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그 규모가 매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올해에는,

네덜란드에서 온 높이 3.5m에 달하는 대형 '레인보우 드레스' 전시와

50m 길이의 대형 무지개 깃발을 광장에 펼치는 이벤트,

최초의 바이크 팀 '레인보우 라이더스'가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7월 14일 서울광장에서 만나요!

레인보우라이더스 RAINBOW RIDERS

레인보우 라이더스는 2018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행진 참가를 위해 모인 바이크를 타는 퀴어, 그리고 퀴어 인권을 지지하는 친구들이다.

퀴어문화축제를 위해 한시적으로 모인 모터바이크 라이더들이다. 라이더들이 모여 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모이는 성소수자와 페미니스트가 이성애 중심주의, 남성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모두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것처럼

레인보우 라이더스도 사륜차 중심의 교통 문화, 남성 중심적인 모터바이크 문화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바이크를 타기를 원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모이는 레인보우 라이더스는 바이크의 종류, 라이더의 성정체성과 성적 지향, 나이에 따라 구분짓거나, 차별하지 않는 ‘무지개빛’ 바이크 라이더들이다.


성소수자와 모터바이크 라이더들은 ‘생존자’다.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위협은 도로 위에서 모터바이크 라이더들이 겪는 그것과 닮아있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길 위에서 성소수자와 모터바이크 라이더들이 인간답게 대우받고 보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퀴어와 그 친구들은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진의 첫머리에 서게 된다.

레인보우 라이더스는 퀴어 당사자이고, 퀴어 인권 지지자로서 행진의 선두에서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즐겁게 달릴 것이다.

퀴어를 향한 세상의 모든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경적과 배기음을 크게 울릴 것이다.

그 소리가 어떤 때보다 멀리 퍼질 수 있길 바란다.


2018 제19회 서울퀴어퍼레이드


2018.07.14(토) 서울광장 



프로그램 안내


 11:00~19:00  부스행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됩니다. 광장을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부스를 즐기세요.


14:00~16:00  환영무대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오신 참여자 여러분을 환영하는 무대입니다. 퍼레이드(행진) 전까지 몸을 푸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16:00~18:00  퍼레이드

역대 최대 규모인 11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나옵니다. 행렬이 길어질수록 평등으로 가닿는 거리는 짧아질 것입니다.


18:00~19:00  축하무대

즐거운 행진을 잘 마쳤음을 축하하는 무대입니다. 우리는 이 날 하루에 얻은 기운으로 다시 남은 365일을 버티고 또 싸워나갈 것입니다. 축하해요. 해피 프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