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21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온라인부스

퀴어부스 ON


우리나라의 청소년 퀴어에 대한 인식은 평가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족합니다. 공식적인 미디어에 노출되지도 않을 뿐더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과 사랑'에 대한 교육은 퀴어들의 사랑과 성에 대해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청소년 퀴어들은 존재조차도 인정 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 자신과 주변 사회의 몰인정에 맞선 괴리를 겪습니다. 혐오를 담은 '장난'들과 수시로 뒤를 쫓아오는 아웃팅의 위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매일 조용한 위협 속에서 압박 받고 있는 어린 퀴어들에게 안식처는 없죠. 


KMLA Voices of the Queers(KMLA VoQ)는 교내 커뮤니티에서 이런 문제들을 해소하려 노력합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내 퀴어와 앨라이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소통을 하며 연대를 하기도, 단순히 퀴어의 삶과 경험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학생을 보호해야 할 학교가 제대로 퀴어 학생을 보호하지 않는 지금, 학교, 그리고 나아가 더 큰 사회에 선포하는 셈이죠.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존재합니다!" 퀴어문화축제를 항상 장식하는 행진가 같은 노래, <Born This Way>의 가사처럼요!


작년 서울퀴어문화축제와 달리 이번에는 단독 부스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비록 직접 서로를 마주하지는 못하지만, 저희가 준비한 온라인 컨텐츠로 어디에서도 축제의 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KMLA Voices of the Queers 활동 소개

온라인 활동


약 4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글을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으며, 퀴어 인권에 관련된 학생들의 제보, 퀴어 운동가와의 인터뷰, 퀴어를 주제로 다루는 매체를 소개하는 게시물 등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SHOW NOW

부스 활동과 기부


작년에 이어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형 캠페인 활동과 함께 기부를 위한 굿즈 후원을 진행합니다. 후원의 경우 굿즈는 부원들이 전부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하며, 수익금은 저희와 같은 청소년 퀴어를 돕기 위해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에 전액 기부됩니다.

SHOW NOW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 대변 활동


대학생 논문 조사부터 UN Human Rights Watch 보고서에 포함되는 인터뷰까지, 다양한 기관 및 개인이 진행하는 청소년 퀴어 대상 인터뷰에 직접 동아리 단위, 혹은 부원 개인 단위로 응하며 대한민국에서 청소년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실태를 알립니다.

KMLA Voices of the Queers에서 준비한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 워드 클라우드와 소셜 스케치북입니다. 2020년 퀴어 퍼레이드가 온라인 형식으로 대체되면서 기존에 진행되던 많은 메시지 작성 이벤트들을 조금이나마 온라인으로 구현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마련된 링크로 연결되며, 해당 페이지에 퀴어 퍼레이드에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아낌 없이 쏟아내 주시면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메시지는 인터넷을 타고 모두에게 연대와 연결의 마음을 전달할 것이고, 온라인으로나마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입니다. 개개인의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누군가가 그로부터 힘을 얻고, 다시 자신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선순환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전국의 퀴어들을 응원하는 말이어도 좋고, 자신의 퀴어 프라이드를 내비치는 말이어도 좋고,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에 참여한 소감, VoQ 부스에 대한 코멘트, 오프라인 퀴어 퍼레이드가 열렸다면 어떤 일들을 하고 싶었는지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평소에 남들에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몰래 쓰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말 그대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글을 남기고 갔는지 한 번 둘러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활동은 100% 익명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가 끝난 뒤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자 한 자를 모아 저희 동아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KMLA Voices of the Queers 후원굿즈

<퀴어부스 ON(온라인 부스 프로그램)>의 각 부스(웹페이지)의 모든 내용은 해당 부스의 참여단위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부스(웹페이지)의 내용에 관한 문의는 해당 단위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퀴어부스 ON(온라인 부스 프로그램)>의 각 부스(웹페이지)의 저작권은 해당 부스의 참여단위에 있습니다. 콘텐츠 사용을 원할 경우 해당 단위에 저작권 및 사용 절차에 대해 문의하셔야 합니다.